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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나혼자산다 전현무님) 식단에 대하여

영양학 공부하는 페스코 2025. 2. 15. 23:03

저속노화라는 단어가 종종 보이다가 방송에 나오는 것까지 보면서 반가워하면서 글을 씁니다. 특히 "건강관리"라는 단어가 노년층에만 익숙한 것이 아닌 젊은 세대까지 넘어오는 것이 신선하면서 설레네요.(젊을때 부터 건강에 신경을 쓴다면 얼마나 훌륭한 인생을 살아갈지!) 마라탕, 탕후루에 맞춰 춤까지 추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요. 

저속노화의 뜻, 어디서 나왔을까?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정희원 교수님의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온 것으로 노화속도를 늦춰 건강하게 나이드는 것을 말합니다.

몸에 무리를 주는 생활을 막고(혈당스파이크, 자극적인 음식 등) 노화중에 가장 큰 요인인 세포의 산화를 막으며(항산화식품 섭취 등), 명상과 운동 등으로 디톡스를 하여 몸에 무리를 주지 않아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봤던 저속노화

최근에 저는 기사에서 이 단어를 봤고 그 기사의 내용은 자식에게 저속노화식단을 먹이는 정희원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그것이 아동학대, 강요로 보인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도 고민해본 문제였기 때문에 공감이 되었습니다.(아이에게 현미밥을 먹이는게 건강에 좋을까?) 저속노화식단은 아직 어린아이 라던가 아주 노년층에는 적용되기 어려울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씹는 힘이라던가 습관, 소화기관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어서 통곡물의 비율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으로 적응을 시켜나가는게 맞을 수도 있겠네요.(교수님의 아이는 이미 습관이 됐을지도?)

밥이 중요한 이유

다양한 통곡물

최근이 살이 많이 찌면서 생활에 뭐가 바뀌어서 이럴까 하는 고민을 했는데요. 바뀐건 "밥 밖에 없더라"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원래는 현미가 대부분이며 백미가 약간 섞인 밥을 해서 먹었는데요. 햇반이 선물로 많이 들어오면서 계속 백미를 먹어온것이 문제가 된것이죠. 우리의 주식은 “밥”이기에 모든 끼니에 밥을 먹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밥에 약간의 반찬을 가미하는 식이죠. 그래서 밥을 바꾼다는건 식단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속노화 식단에서는 렌틸콩, 귀리, 현미, 백미를 4대 2대 2대 2로 맞춘다고 하는데요.  

이 식단을 하기 위해서 꼭 나가서 구입하기 보다는 집에 있는 것 부터 각종 콩류, 통곡물류를 섞어서 밥을 해서 먹기 시작하면 될것 같아요.

건강관리가 트렌드가 된다고?

트렌드에 민감해서 트민남이라고 불리는 전현무님이 방송에서 저속노화밥을 지어 먹는것을 보고 이것이 협찬이 아닌(렌틸콩 업체가 협찬을 해줬을까요?) 트렌드 라는것이 신선했습니다. (접이식 실내자전거는 협찬일지도) 특히 MZ세대에서 트위터로 공유되고 있다니요! 트렌드 이니까 즐기면 됩니다! 힙하게 통곡물밥을 지어먹어 보아요! 

다이어트 안 할꺼면 운동 안해도 돼?

저에게는 운동을 다이어트의 수단으로만 생각해서 내가 외모에 예민하지 않다면 꼭 하지 않아도 돼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다이어트도 예뻐지는 것 이라고만 생각했네요) 저도 나이가 들고 주변에 나이든 분들을 지켜보면서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고관절 탈구 같은 것들이 오는 경우를 보았는데요. 운동이라는 것이 내 "일상생활을 지켜주는" 예방의 일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꼭 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는데요. 예쁜 러닝화를 골라봐야 겠습니다.

현실은 접이식 실내자전거를 검색해보고 있는 나.

 

외모만 젊어 보이는 게 아니라 몸 속도 저속노화 하고 싶습니다!

 

출처)

저속노화 식사법(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기적의 식단 혁명)/정희원/테이스트북스/202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