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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과 제적생의 재입학 방법

영양학 공부하는 페스코 2025. 2. 8. 09:34

 

지난 2년간의 제적 생활을 청산(?) 하고 2025년도 부터 방송통신대 식품영양과에 재도전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일 처음 편입을 하게 된 계기는 "여기가 블루오션인것 같아~" 라는 막연한 기대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구체적인 목표들이 생겼는데요. 제적 생활을 청산하게 된 일화와 그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1. 대학제적 생활을 청산하게 된 계기

2. 재입학 신청하는 방법

3. 교재로 E북을 선택한 이유

4. 재입학에 임하는 각오

 

대학 제적 생활을 청산하게 된 계기 

"나라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영양사)을 받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어떤 학과를 졸업했는데 나라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대표적으로 사범대, 간호대 등) 이런 자격증은 내가 경력단절이 와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의 단계를 높여주지요. 예로 교육대학교를 졸업하면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는데 이 자격증이 있으면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 되어도 다시 사회로 나왔을때 특정 직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되어 줍니다. 이런 자격증은 상상으론 누구나 하나쯤은 다 갖고 있을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수만이 가지고 있지요. 시작한 사람은 많아도 끝마친 사람은 적다는 특정 자격증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학교를 졸업해야 하고 실습을 마쳐야 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얻는 자격증 이니까요. 제 주변에는 이런 자격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저는 없네요^^ ㅎㅎ

 

"돈도 버는 사람이 더 벌고 공부도 하는 사람이 더 하는 것 같다."

한동안은 직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아이 밥도 챙기고 나도 먹고 나면 멍하니 유튜브를 보는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좀 봐야겠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오랜 습관을 깨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어떤 분이 저에게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더 부지런해~"라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직장이 내 삶의 시간을 갉아먹었어 라고 생각할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매일 새벽에 일어나고 일을 하고 퇴근하는 성실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셈 이지요^^ㅎㅎ 

재입학 신청 하는 방법

1)학사정보>MyKnou 학사정보> 학적> 재입학신청 에서 신청 

2)재입학 승인 문자가 옵니다.

문자의 문구는 이렇습니다. 

축! 재입학승인 MyKnou학사정보-학적-재입학신청-신청내역확인 수강신청 등 공지확인 

3)수강신청 기간 확인은 MyKnou 학사정보 제일 첫 페이지에서 나의 일정을 보면 수강신청 및 등록에 대한 일정이 떠 있습니다.

4)등록기간은 문자가 옵니다. 등록금을 납부하고 나면 납부확인 문자도 옵니다.

5)나의 상태는 왜 제적에서 변하지 않는가?

재입학을 신청하고 승인 받고 수강신청을 하고 등록금 납부를 해도 나의 상태는 제적에서 변경되지 않습니다.

대학에 직접문의를 했는데요. 원래 바뀌지 않고 계속 간다고 하네요. 수업을 들을떄는 좀 바뀌어 있을려나요?

중간중간 재입학 승인이 진짜 된건지 궁금하다면 학적>재입학신청>신청내역>신청상태가 "승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방송대 등록금은? 

제가 이번에 신청한 과목은 3학점짜리 6과목으로 18학점이며 등록금은 36만원 정도가 됩니다.

7)교재구입은?

방송대 교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https://press.knou.ac.kr) 에서 구입가능하며 제가 이번에 등록한 과목으로 계산해보니 종이책으로는 총 124,000원이 듭니다. 모두 E북으로 구매하면 62150으로 반값 정도 밖에 들지 않는데요.

저는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E북으로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학기를 지나보면 어땠는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북을 선택한 이유

대면수업이 3개가 하루에 다 있는데 태블릿 하나만 들고가면 된다.

공간을 차지하는 책이 생기는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자원도 소비됩니다)

가격이 반값정도로 저렴하다.

 

재입학에 임하는 각오 

공부하면서 종종 블로그에 공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2년전부터 페스코테리언 식사(육류를 먹지 않는)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페스코테리언이 공부하는 영양학에 대해서도 흥미를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